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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회를 보다(I See a New Church)"

글쓴이 : LA연합감리교회 날짜 : 2019-06-09 (일) 06:37 조회 : 116

우리 교회가 속한 교단인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의 기본적인 단위(Basic unit)는 연회(Annual Conference)입니다. 연회는 개체 교회들이 서로 연대하여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사역을 하도록 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회를 연합감리교회의 기본적 단위라고 부르는 것은 전 세계에 걸쳐 45,000개 이상의 교회를 지역별로 미국 내 54개와 해외 75개의 연회로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 연회별로 감독(Bishop)과 지방 감리사들(District Superintendents), 그리고 전문적인 연회 스태프를 두어 각 교회가 효과적인 목회를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연회에서는 목회자의 안수 과정을 관할하고 교회에 필요한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선교적 방향을 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속한 연회는 캘리포니아 태평양 연회(California Pacific Annual Conference)입니다. 북쪽으로는 샌 루이스 오비스포, 비샵에서부터, 동쪽으로는 인디오까지 남가주 전 지역과 하와이와 괌에 있는 약350여 개의 교회가 이 연회에 속해 있습니다.

연회는 지역적인 단위이기도 하지만, 일 년에 한 번 각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연회원(Lay member to Annual Conference)이 모이는 모임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2019년 캘리포니아 태평양 연회는 612~15일까지 레드랜드대학에서 모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평신도 연회원으로 김윤희 권사님, 김경분 집사님, 그리고 안성주 장로님이 참석하시게 됩니다. 

이번 연회에서는 우리 연회를 대표해서 2020년에 열릴 총회(General Conference)에 참석할 총대(Delegates)를 뽑게 됩니다. 지난 2019년 연합감리교회의 특별총회를 통해서 대의민주주의 절차를 가진 조직에서 총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회에 여러 명의 한인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총대 후보로 추천되었습니다. 안성주 장로님도 후보 중 한 분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이번 연회에서 우리와 함께 교회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미국인 회중인 라티헤라(La Tijera) 교회를 닫을 것인가를 투표에 부칩니다. 교회를 닫는 것은 연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되는 사안이기에 연회에서 표결을 통해 결정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연회 기간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돌아가신 목회자를 추모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다, 1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고 김거정 목사님을 추모하는 시간도 6 14() 저녁에 드리는 추모 예배 시간에 있습니다.

은퇴하시는 목회자들을 찬하하고, 안수받는 이들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순서도 연회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또한, 오래전에 우리 교회에서 사역하셨고, 은퇴 후 서부지역 한인 목회협의회의 코디네이터로 사역하시는 김웅민 목사님께서 615() 오후 1시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감독상(Bishop's Award)'을 수상하시게 되었습니다. '감독상'은 연회 내 목회자와 평신도 중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연합감리교회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한 이들을 치하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연회에서는 지난 특별총회에서 통과된 '전통주의 플랜(Traditional Plan)"에 반대하는 여러 '결의안(Resolution)'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우리 연회의 특성상 이런 결의안이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한인 교회나 다른 인종의 교회들과 보수적인 신학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통과된 전통주의 플랜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는 자리는 불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뜻보다, 우리의 생각보다, 우리의 행동보다 우선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이번 연회에 참가하는 우리에게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말입니다. 이번 연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드러나는 연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